
1. 거시 경제 및 통화 정책
① 한국은행, 2026년 경제성장률 2.1% 전망
한국은행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보다 낮은 2.1%로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견조하지만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내수 소비 회복이 더디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시장의 기대보다 신중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② 엔/달러 환율 155엔 돌파, 엔저 가속화
미·일 금리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엔화 가치가 다시 급락했습니다. 이는 일본 여행 수요 증가와 국내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엔저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자동차 및 기계 산업의 수익성 방어가 과제로 떠오릅니다.
③ 국제 유가, 홍해 리스크 재발로 80달러 육박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홍해 물류 대란으로 번지며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국내 소비자물가 자극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항공 및 해운업계의 유류비 부담 증가가 실적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④ 국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역대 최저치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성과를 거두며 부채 비율이 90% 초반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금융 시스템 안정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및 내수 시장의 활력이 떨어지는 '긴축의 역설'에 대한 우려도 공존합니다.
⑤ 정부, 2026년 예산 70% 상반기 조기 집행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가 내년 예산을 역대급 속도로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신성장 동력 예산에 집중 투자하여 경기 하방 위험을 막겠다는 의지입니다. 이는 건설 및 정부 수주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게 단기적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 증시 및 금융 시장
⑥ 반도체 대장주, 연말 윈도드레싱 효과로 강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기관들의 연말 수익률 관리 물량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습니다. 내년 HBM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여전히 주가를 견인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⑦ 뉴욕증시, 산타 랠리 기대 속 혼조세 마감
미국 시장은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위주의 소폭 상승을 보였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경기 연착륙 희망이 공존하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레버리지 투자자들에게는 야간 선물 지수의 향방이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⑧ 비트코인, 1억 원 돌파 후 안착 시도
비트코인이 현물 ETF 자금 유입과 제도권 편입 가속화로 다시 1억 원 선에 올라섰습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온기 확산 여부가 연말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⑨ 은행권, 연말 대규모 희망퇴직 및 인력 구조조정
디지털 전환 비용 확보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시중은행들이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퇴직 비용 발생으로 실적에 하방 압력을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인건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⑩ 상속세 개편 논의 본격화, 자본시장 영향 주목
세율 인하와 과세 체계 개편안이 국회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 대주주들의 상속세 부담 완화가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저 PBR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환기되고 있습니다.
3. 미래 산업 및 테크
⑪ AI 반도체 전쟁, 엔비디아 추격하는 후발 주자들
AMD와 인텔이 고성능 AI 가속기를 잇따라 발표하며 시장 점유율 탈환에 나섰습니다. 빅테크들의 독자 칩 개발 수요까지 겹치며 국내 파운드리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수주 기회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⑫ 전기차 시장 '캐즘' 탈출 징후, 보급형 인기
3,000만 원대 저가 전기차 모델들이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배터리 가격 하락과 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며 다시 대중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이차전지 섹터의 실적 반등 신호로 해석됩니다.
⑬ 배터리 업계, 한국형 LFP 양산 초읽기
중국의 주력인 LFP 시장에 국내 배터리 3사가 본격 진출합니다.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갖춘 LFP 배터리를 통해 글로벌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아오겠다는 전략입니다.
⑭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시행령 마련
거대 플랫폼의 자사우대 행위 등에 대한 규제가 구체화되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형 플랫폼 기업들의 영업 활동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는 박스권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⑮ K-푸드 수출 역대 최고치, 식품주 재평가
라면, 김, 냉동 김밥 등 K-푸드의 글로벌 인기가 실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식품 기업들은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중이며, 단순 내수주에서 수출 성장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4. 정책·부동산 및 사회
⑯ 부동산 시장, 서울과 지방의 극명한 양극화
서울 주요 지역은 신축 선호 현상으로 가격이 방어되고 있으나, 지방은 미분양 누적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기조가 유지되는 한 이러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⑰ 고용 시장 회복세, 취업자 수 증가폭 확대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나며 고용 지표가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일자리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여서 경기 회복의 온기가 모든 산업에 고르게 퍼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⑱ 철강·화학, 중국산 저가 공세에 반덤핑 검토
중국산 저가 밀어내기 물량으로 인해 국내 기초 소재 산업이 고사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부는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며, 업계는 고부가가치 특수 소재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⑲ 항공 업계 연말 특수, 국제선 여객 회복률 100%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항공 업계가 역대급 연말 실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LCC(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⑳ 글로벌 공급망 '포스트 차이나' 가속화
미·중 갈등 속에 베트남과 인도가 새로운 글로벌 생산 기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현지 투자가 이어지며 관련 건설 및 설비 업체들의 동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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